Tips 좌골신경통(방사통),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푸는 방법

다리에 쥐가 난 적이 있는지요?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 경련, 하지정맥류, 근육수축 등 상당히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좌골신경통이 있는 경우, 다리에 난 쥐를 푸는 방법을 팁으로 제시합니다.

다리에 쥐나는 경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경우는 근육피로, 전해질 불균형, 무기질 결핍, 수분 부족, 스트레스, 신경계질환, 하지정맥류, 근육수축, 임신, (복용중인)특정약물 등 입니다. 온몸을 쭉 뻗으며 기지개를 하거나 다리를 쭉 뻗으며 펴는 행위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쥐가 나는데, 빨리 풀리면 다행이지만 조금이라도 지속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 급작스러운 통증은 온몸을 비틀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만듭니다.

사실, 이 통증은 ‘근육의 피로’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나 디스크질환 등을 생각해보면, 쥐가 나는 것이 왜 근육의 피로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의 피로’는 너무 범위가 넓습니다. 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거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의 섭취, 이온음료를 마심으로써 전해질 불균형을 풀어주는 등의 방법을 동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척추관련 질환(디스크)이나 다리 관련 신경계 또는 정맥류 질환 등이 없는 경우 비교적 빨리 풀립니다. 다리에 쥐 나는 경우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들도 시도했지만 잘 안되었다면,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 등을 겪고 있는 경우이거나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을 겪은 경우에 어떻게 하면 다리에 쥐가 나는지, 쥐가 났을 때 빨리 푸는 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좌골신경통(방사통)과 다리에 쥐나는 경우

디스크 질환의 하나인 좌골신경통(요추관 협착증이 없이 수핵탈출로 인한 다리 통증)을 겪고 있다면, 기지개를 하다가 쥐가 내리는 경험을 하였을 것이며, 빨리 풀리지 않아서 매우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엉덩이 속근육부터 다리의 뒤쪽으로 허벅지, 종아리, 발바닥까지 쭉 따라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살이 데인 느낌, 차가운 얼음을 댄 것 같은 느낌, 매우 당기는 느낌, 콕콕 쑤시는 느낌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좌골신경통이 있는 경우, 기지개를 하다가 쥐가 나면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며, 풀리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는 경우, 기지개를 했다가는 극심한 고통에 깜짝 놀랄 정도의 고통으로 쥐가 나는 경험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몇 번 경험하다 보면, 다시 기지개를 켜는 것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또한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다면 쥐가 더 자주 납니다. 좌골신경통과 쥐가 더 잘 나는 것에는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좌골신경통(방사통) 질환자가 절대로 하면 안되는 운동

좌골신경통 질환자의 경우, 평소에 절대로 하면 안되는 운동이 몇 가지 있습니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운동은 등을 바닥 또는 침대에 평평하게 척추를 닿게 합니다. 이런 자세는 좌골신경통을 더 악화시킵니다. (프로그램 : EBS 명의 – 허리통증 치료 프로젝트 1부, 수술없이 낫는다 (방송일2022.07.04) 유튜브))

좌골신경통(방사통) 질환자의 쥐를 빨리 푸는 방법

엉덩이부터 종아리, 발바닥까지 아픈 좌골신경통에 좋은 자세는 요추 전만 자세입니다. 배를 살짝 앞으로 내밀면 뒤 허리가 쏙 들어가면서 C자 커브를 만듭니다. 평소, 걸어다닐 때, 배를 앞으로 살짝 내밀고 다녀야 합니다. 잘 때도 허리에 수건을 돌돌 말아서 넣습니다. 이렇게 요추 전만 자세를 계속하다보면 이 방사통이 수술없이 저절로 낫는 경우가 생깁니다. (도쿄의과대 1996년 고모리 히로미치 논문 ) 탈출된 디스크의 자발적 크기감소 뿐만 아니라 돌출된 디스크의 경우도 자연 퇴행(자발적 크기 감소)도 진행됩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2010년 류성주, 김인수 논문)

그렇다면 요추 전만 자세가 무엇일까요?

일어서서 척추를 곧게 세웁니다. 아랫배의 힘을 빼세요. 힘을 뺀 상태에서 배를 앞으로 살짝 내밀어 보세요. 배를 내밀어 보면 확실히 등이 펴졌음을 느낍니다. 그냥 척추를 곧게 세운다고 해서 정말 등을 제대로 폈는지 느낌이 약합니다. 배를 살짝 앞으로 내밀어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펴집니다. 그리고 허리는 C모양으로 커브가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척추를 곧게 세웁니다. 이 때 아랫배의 힘은 풀고, 배를 앞으로 살짝 내밀어 보세요. 엉덩이가 살짝 뒤로 간 느낌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많이 엉덩이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배를 앞으로 살짝 내미는 순간, 가슴도 펴집니다. 이렇게 요추 전만 자세를 의도적으로 틈 나는 대로 계속 합니다. 잘 때도 하면 좋은데, 자다가 보면 흐트러집니다. 그래도 잠들기 전까지 요추 전만 자세를 시도합니다. 허리에 수건을 돌돌 말아넣거나, 적당한 높이의 쿠션을 넣습니다. 이 자세는 좌골신경통(방사통)을 자연적으로 완화해 줍니다.

요추전만자세

누워서 기지개를 켜다가 쥐가 와서 급격하게 아프다면 재빨리 요추전만자세를 취합니다. 쥐가 내렸던 것이 매우 쉽게 풀립니다. 또는 기지개를 하고 싶을 때, 요추 전만자세에서 실시 합니다. 쥐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좌골신경통(방사통)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에 쥐도 잘나고 상당한 고통을 말합니다. 평소에 요추전만자세를 잘 유지하고, 기지개 켤 때도 요추전만자세를 유지하세요. 의자에서 작업할 때도 요추전만자세를 유지하세요. 특히 이빨 닦을 때, 세면대 앞에서 구부정한 자세를 하게 되는데, 이때도 요추전만자세를 유지합니다. 보기에는 우스꽝스럽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좌골신경통에는 특효입니다. 이런 요추자세를 2년정도 잘 유지하는 경우 약 70%는 고통도 사라지고 자연 치유가 된다고 합니다.(도쿄의과대 1996년 고모리 히로미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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