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뒷세이아 9권 퀴클롭스 이야기

오뒷세우스는 드디어 알키노오스 왕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힙니다. 오뒷세우스는 알키노오스 왕에게 트로이아를 떠나면서 시작된 항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스마로스를 약탈하고, 로토파고이족을 만나고 퀴클롭스 이야기를 하면서 겪은 온갖 이야기들을 합니다.

줄거리

8권 끝에서 알키노오스왕은 다나오스의 백성들과 일리오스의 운명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나그네에게 이제 자신이 누군지 밝혀달라는 취지로 솔직히 말해달라고 합니다.
이에, 9권에서 드디어 나그네가 자신이 오뒷세우스임을 밝힙니다.

오뒷세우스가 드디어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다

9.19p213 나는 라에르테스의 아들 오뒷세우스올시다!
나는 온갖 지략으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내 명성은 이미 하늘에 닿았소.

산이 하나 우뚝 솟아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는 이타케가 고향이고,
칼륍소와 키르케가 자신을 남편으로 삼기를 열망해서 붙들어 놓으려고 했었으나 내 마음속을 설득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트로이아를 떠난 후 귀 여정의 시작

트로이아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가)키코네스족의 나라 이스마로스 약탈

일리오스에서 키코네스족의 나라인 이스마로스로 항해하여 갔습니다. 그곳에서 도시를 약탈하고 사람을 죽였습니다.
빨리 도망치자고 했지만 사람들이 듣지 않았고 그 새 키코네스족은 내륙의 다른 키코네스족을 불러와 도시를 약탈했던 아카이오이족과 키코네스족이 전투를 벌이게 되었고 전투에서 밀려 그곳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나) 무서운 폭풍과 북풍 속을 헤치며 로토파고이족의 나라에 도착하다.

항해중에 무서운 폭풍과 북풍이 함선들을 향에 내리쳤고 함선들은 곤두박질치며 밀려갔으며 돛들은 갈기갈기 찢겼으며 너무나 피로하여 이틀 밤낮을 줄곧 누워있었고, 삼 일째 새벽에 돛을 달고 바람을 타며 말레아 곶을 돌려고 했을 때,
파도와 조류와 북풍에 밀려 퀴테라에서 9일간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10일째 되는 날 로토파고이족의 나라에 도착하였으며,
그들이 주는 달콤한 로토스를 먹으며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로토파오이족 사이에 머물고 싶어하는 전우들을 억지로 함선에 태워 묶고는 항해를 계속하였습니다.

다) 오만불손 무법자 퀴클롭스들의 나라의 염소가 많은 야트막한 섬에 닿다.

노로 잿빛 바닷물을 치며 항해를 계속하여 퀴클롭스들의 나라에 닿았습니다.
퀴클롭스들은 불사신들을 믿고 아무것도 제 손으로 심거나 갈지 않았는데도 그들을 위해 풍성하게 돋아나고 자라났습니다.

포구 밖으로 퀴클롭스 나라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야트막한 섬이 하나 있는데 야생 염소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철 따라 안나는 것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칠흙같은 어두운 밤을 헤치고 새벽이 되자 그 염소 가득한 섬에 닿아 돛을 내리고 바닷가에 내렸습니다.
12 척 함선이 배마다 8마리씩 주어졌고 오뒷세우스 자신은 혼자 10마리를 골랐습니다.
산에 사는 염소들을 몰아 사냥하여 온종일 먹고 마시며 배를 채웠습니다.

라) 퀴클롭스들이 어떤지 알아보러 그들의 섬에 가다.

다음날 새벽, 오뒷세우스는 그의 배 한 척과 그의 전우들만이 퀴클롭스에게 가서 그들이 어떤 자들인지 알아보는 동안 다른 모든 전우들은 염소들의 섬에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오뒷세우스는 에우안테스의 아들 마론이 준 집안 비기의 신의 음료같은 포도주 염소가죽 부대 하나와 길양식 가죽 자루를 들고 퀴클롭스의 동굴에 닿았습니다.
동굴에 주인은 없고 광주리마다 치즈가 가득하고 우리마다 새끼 양과 새끼 염소들로 가득했는데,
이것들을 약탈하여 배로 왔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떠나자는 동료들의 말을 듣지 않고,
불을 피워 제물을 바치고 우리들도 먹고는 동굴의 주인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동굴의 주인은 엄청난 무게의 마른 장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동굴의 주인 퀴클롭스를 만나다

동굴의 주인은 부지런히 힘든 일을 끝낸 뒤에야 오뒷세우스 일행을 발견하였고,
“나그네들이여, 그대들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느냐?”며 물었습니다.

그의 거대한 모습에 겁을 먹고 그만 혼이 뜨고 말았습니다.

그의 물음에 오뒷세우스는 자신들이 아카이오이족이며 트로이아에서 오는 길이라고 답합니다.
혹시 그대가 환대해 주거나 아니면 손님의 당연한 권리인 그 밖의 다른 선물을 줄까 해서 이리로 와서 그대의 무릎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우스께서 탄원자들과 나그네들의 보호자이심을 말하자,
그자는 신들보다 우리가 훨씬 강하다며 너희의 배를 어디다 세웠는지 물었지만,
오뒷세우스는 기지를 발휘하여 배가 난파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동굴의 주인 퀴롭스가 갑자기 동료들을 먹어치우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 없이, 갑자기
동료 두 명을 손으로 움켜쥐더니 땅으로 내리쳤고 전우들의 골이 바닥에 흘러내렸는데,
그자는 그들을 토막 내어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내장이며 살점이며 골수가 든 뼈를 남김없이 먹어치우고는

동굴에 뻗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동굴 입구를 막고 있는 거대한 돌을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신음하면서 기다려 다음날이 밝았고,
그자는 매일 하는 자신의 힘든 일을 마치고 나서 또 동료 두 명을 먹어 치웠습니다.
그 거대한 퀴클롭스는 그 큰 돌문을 치우고 나가더니 밖에서 도로 닫았습니다.

오뒷세우스 일행이 기지를 발휘하여 퀴클롭스 폴뤼페모스로부터 탈출하다

동굴 속에 남은 오뒷세우스는 올리브 나무 몽둥이를 잘라 뾰족하게 깎고 불에 달구었고, 동굴에 쌓여있는 똥 속에 잘 감추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퀴클롭스가 돌아왔을 때, 오뒷세우스는 그에게 포도주를 권했습니다.
포도주를 마신 퀴클롭스가 너무 맛있어 가히 암브로시아요, 넥타르라고 하면서 선물을 주겠다면서 오뒷세우스에게 이름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오뒷세우스는 자신의 이름을 9.366’아무도아니’라고 가르쳐 줍니다.
퀴클롭스는 오뒷세우스를 맨 마지막에 잡아먹을 것이 바로 선물이라고 말하고는 포도주에 취해 잠이 들었습니다.
이 틈에 오뒷세우스와 동료들은 준비해 놓은 뾰족한 올리브 나무 말뚝을 다시 불에 달구어 퀴클롭스의 눈에 밀어 넣고는 말뚝 위에 매달려 말뚝을 돌려 눈 속을 완전히 휘저었습니다.

퀴클롭스는 고통에 끔찍한 소리를 질러댔고 주위에 사는 다른 퀴클롭스들을 불러 대자 그들이 물었습니다.
“폴뤼페모스! 무엇이 그대를 괴롭혔나요?”
그러나 퀴클롭스 폴뤼페모스가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꾀로 나를 죽이려는 자는 ‘아무도아니’요”
다른 퀴클롭스들은 이 대답을 듣자, 그대는 아버지 포세이돈 왕께 기도하라면서 다들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퀴클롭스는 더듬으며 동굴 입구의 돌을 치우더니 혹여 그의 양들과 함께 문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잡으려고 두 팔을 벌린 채 문간에 앉았지만, 오뒷세우스와 동료들은 잘 꼰 버들가지로 숫양을 세마리씩 묶어서 숫양 세마리가 사람 하나를 나르게 했는데 모두 숫양의 배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숫양 밑에서 풀고는 주위의 작은 가축들을 서둘러 몰아 배 있는 곳에 도착하였고,
전우들을 조용히 하게 하고
가축들을 배에 싣고는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의 고함 소리가 들릴 만큼 섬을 벗어났을 때,
오뒷세우스는 조롱하는 말을 퀴클롭스에게 하였고
퀴클롭스는 큰 산의 봉우리 하나를 뜯어내어 오뒷세우스를 향해 던졌습니다.

오뒷세우스는 화를 못참고 퀴클롭스 폴뤼페모스를 조롱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히다.

열심히 노를 저어 저번보다 2배 거리만큼 떨어졌을 때,
동료들이 말렸지만,
오뒷세우스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여 다시 퀴클롭스에게 소리쳐 조롱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오뒷세우스의 이름을 들은 퀴클롭스는 먼 옛날 에우뤼모스의 아들 텔레모스라는 예언자가 퀴클롭스의 눈이 오뒷세우스에 의해 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을 기억해냅니다.

포세이돈이 퀴클롭스 폴뤼페모스의 기도를 들어주다

퀴클롭스는 포세이돈에게 기도하였습니다.
“오뒷세우스가 집에 돌아가지 못하게 해주소서.
그러나,
그자가 가족들을 만나고 고향 땅에 돌아갈 운명이라면
전우들을 다 잃고 나중에 아주 비참하게 남의 배를 얻어 타고 돌아가게 하시고 집에 가서도 고통받게 하소서!”
검푸른 머리의 신이 퀴클롭스 폴뤼페모스의 기도를 들었습니다.

오뒷세우스의 배는 염소가 많은 그 섬에 다시 돌아가 기다리던 동료를 만나
싣고 온 가축들을 공평이 나누고,
제우스에게 그 숫양을 헤카돔베로 바치고
고기와 달콤한 술로 잔치를 벌이고는
바닷가에 누워서 잤습니다.

우리는 비통한 마음으로 그러나 비록 사랑하는 전우들은 잃었어도 죽음에서 벗어난 것을 기뻐하며 항해를 계속했소.


❗인증댓글요령


1) 필사문장과 이유

(드디어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는 오뒷세우스!)
(오뒷세우스가 6권 파이아케스족 나라에 도착한 이래로 처음임)
(뭐.. 네..뭐…자기 PR GOOD~~!!)
9.19p213 나는 라에르테스의 아들 오뒷세우스올시다!
나는 온갖 지략으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내 명성은 이미 하늘에 닿았소.

(뭐.. 네..뭐…자기 PR GOOD~~!!)
9.29p214 고귀한 칼륍소가 나를 남편으로 삼으려고
9.31p214 교활한 키르케도 나를 남편으로 삼기를 열망하며

(꾀돌이 오뒷세우스)
(스벅의 레전드닉네임들이 생각납니다.)
9.366p228 내 이름은 ‘아무도아니’요. 사람들은 나를 ‘아무도아니’라고 부르지요.

(폴뤼페모스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말하면서도 속은지도 모르는….)
9.398p230 오오, 친구들이여! 힘이 아니라 꾀로 날 죽이려는 자는 ‘아무도아니’요

(자화자찬 오뒷세우스!)
9.442p231 작은 가축들 중에서 맨 마지막으로 그 숫양이 제 털과
빈틈없는 책략가인 내 무게에 눌린 채 입구로 나갔소.

(오뒷세우스가 폴뤼페모스에게 왜 이름을 밝혔을까?)
(영리하다가 만 듯……아깝다!!!!!–>이때까지 젊은 치기도 충만했던 오뒷세우스)
9.504p233 그대를 눈멀게 한 것은 이타케의 집에서 사는 라에르테스의 아들 도시의 파괴자 오뒷세우스라고 말하시오!

(비통함과 기쁨과 함께 항해는 계속된다!!!)
9,236p236 그곳으로부터 우리는 비통한 마음으로, 그러나 비록 사랑하는 전우들은 잃었어도 죽음에서 벗어난 것을 기뻐하며
항해를 계속했소.






2) 읽은 소감/단상/키워드

힘들고, 비통하고, 슬프고, 기뻐도 항해는 계속된다.


3) 질문


4)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


5) 관련자료/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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