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 오뒷세이아 7권 오뒷세우스가 알키노오스에게 가다

오뒷세우스는 알키노오스에게 갑니다. 물동이 든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아테나의 인도로 아름다운 알키노오스의 궁전에 들어가 아레타의 무릎을 받고 간청하니 알키노오스 왕의 크세니아를 받고 오귀기에 섬에서 어떻게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는지 말합니다.

줄거리

오뒷세우스가 아테나 여신의 성소, 백양나무 원림에서 기도하는 동안, 나우시카아는 알키노오스의 궁전에 도착하였고 그녀의 오라비들이 뒷정리를 해주었고 그녀는 자신의 침실로 들어갔고 아페이레 출신인 침실 시녀, 노파 에우뤼메두사는 불을 피우고 집안에서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이때쯤 오뒷세우스는 도시로 가기 위해 일어나려고 하자 아테나가 그의 주위에 짙은 안개를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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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뒷세우스가 알키오노스에게 가다

계속된 아테나의 짙은 안개 속에서, 오뒷세우스가 도시에 발을 들이려는 순간 물동이를 든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아테나가 길을 인도해주어 알키노오스의 궁전을 가는 동안, 가히 장관인 회의장과 성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알키노오스의 아내 아레테와 그녀의 집안 내력을 설명하는 어린 소녀 모습의 아테나

“나그네 아저씨, 여기가 바로 그대가 가리켜달라는 그 집이에요.
홀에서 먼저 안주인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녀 이름은 아레테이고……”
어린 소녀 모습의 아테나는 나그네 아저씨 오뒷세우스에게 아레테의 집안과 아레테에 대해 설명합니다.

포세이돈과 페리보이아(기가스족 에우뤼메돈의 막내딸) 사이에
나우시토오스를 낳고,
나우시토오스는 렉세노르와 알키노오스를 낳았습니다.
렉세노르는 딸 아레테를 낳았지만 아폴론의 화살에 죽었고,
알키노오스는 아레테와 결혼하여
알키노오스 왕과 자식들과 백성들에게 진심으로 존경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레테가 오뒷세우스에게 호의를 가지면, 고향땅에 닿을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아테나는 마라톤을 지나 아테나이로 가서 에렉테우스의 집(신전)으로 떠나갑니다.

아름다운 알키노오스의 이름난 궁전

알키노오스의 이름난 궁전은,
청동 문턱, 높다란 지붕, 온통 햇빛과 달빛 같은 광채로 가득 차 있었고,
상인방은 은으로, 문고리를 황금으로
그 양쪽으로 집을 지키라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준 황금으로 만든 개와 은으로 만든 영원히 죽지도 늙지도 않는 개들이 서 있었고,
집안에는 문턱에서 맨 안쪽까지 벽을 따라 안락의자들이 죽 세워져 있고 곱게 짠 수공예 깔개가 깔려 있었습니다.
대좌 위에는 황금으로 만든 소년들이 횃불을 손에 들고 밤마다 비추었고,
쉰 명의 하녀들의 일부는 맷돌에 알곡을 빻고 일부는 베를 짜고 물렛가락을 돌리며 쉴 새 없이 움직으며 촘촘히 짠 아마포는 윤기가 좌르르 흘렀습니다.

안마당 밖에 바로 대문 옆에 사 정보(4×3000평) 넓이의 큰 정원이 있고 그 양쪽으로 울타리가 둘러져 있었고,
배나무, 석류나무, 사과나무, 무화과, 울리브 나무들이 꽃이 만발한 채 자라고 있었는데,
일년 내내 사시사철 불어오는 서풍에 겨울이고 여름이고 계속 열매를 맺습니다.
포도밭 맨 바깥쪽 옆에는 온갖 채소가 있는 채소밭이 사시사철 싱싱하고
그 안에는 두 개의 샘이 솟아 하나는 정원 전체에 실개천이 되어 흘러 지붕이 높다란 집에서 솟아나니 시민들이 바로 이 샘에서 물을 퍼갑니다.

오뒷세우스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알키노오스와 아레테를 만나는 오뒷세우스

아테나가 쏟아놓은 짙은 안개에 싸인 채 홀을 지나 아레테와 알키노오스 왕이 있는 곳으로 온 오뒷세우스가 두 손으로 아레테의 무릎을 꼭 잡자 신이 만든 안개가 걷혔고 오뒷세우스가 눈에 띄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깜짝 놀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오뒷세우스가 아레테의 무릎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애원했습니다.
“그대들이 나를 호송하여 하루 빨리 고향 땅에 닿게 해주십시오.”

오뒷세이아-7권-알키노오스-아레테-무릎잡은-오뒷세우스
(출처 : August_Malmström: 국립박물관, 위키피디아 공용)

이렇게 말하고 그는 불 가까이 화롯가 재 속에 앉았습니다.

나그네의 환대 크세니아

노(老)영웅 에케네오스가 나그네를 환영해야 한다고 알키노우스에게 말했을 때,
알카노오스는 오뒷세우스를 일으켜

1. 번쩍이는 안락의자에 앉히고,
2. 알카노오스의 아들 라오다마스를 의자에서 일어서게 하고,
3. 오뒷세우스에게 손 씻을 물을 대야에 부어주고,
4. 오뒷세우스의 식탁에 빵과 갖가지 음식을 올리고 알카노오스 옆에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건네주었고,
5. 오뒷세우스가 먹고 마시기 시작하자
6. 알키노오스가 희석용 동이에 술을 붓고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 제우스께 헌주하고
7. 마음껏 마시고 나서
8. 알키노오스는 오뒷세우스가 혹시 불사신이 나그네로 오셨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오뒷세우는 자신이 필멸의 인간임을 밝혔지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으면서, 그저 지금은 저녁을 먹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갈 수 있게 호송해달라고 호소합니다.

오뒷세우스의 말에 찬동하면서 모두들 헌주하고 마음껏 마시고는 저마다 누우러 집으로 갔습니다.

오뒷세우스와 아레테와 알키노오스(Alcinous/Alcinoos)

모두 돌아가고 오뒷세우스와 아레테와 알키노오스만 남았을 때,
아레테가 오뒷세우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1.인간들 중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2.방금 바다위를 떠돌아 다니다가 여기 왔다는데 옷들은 누가 주었는지

오뒷세우스는 자신의 수많은 고난 이야기를 모두 말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자신의 배가 다 부서지고 나서 배의 용골을 끌어안고 아흐레를 떠다니다가 열흘 째 되는 날 바다 한가운데 오귀기에 섬의 칼륍소에게 도착하게 되었고 그녀가 칠 년 동안 자신을 돌봐주었는데 팔 년째 귀향을 재촉하며 뗏목에 태워보내 주었는데 17일간 바다를 항해하고 18일째 되는 날 이곳 산들의 모습을 보았으나 포세이돈이 준 고난에 의해 뗏목이 박살나서 헤엄을 쳐 어떻게 강에 닿게 되어 쓰러져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을 때 시녀들과 공놀이 하고 있는 아레테의 딸을 보게 되었고 그녀가 음식을 나누어주고 옷도 주었다는 것을 말하였습니다.

알키노오스왕이 왜 자신의 딸 나우시카아와 같이 오지 않았냐고 묻자,
오뒷세우스는 나우시카아를 나무라지 말라면서 자신이 두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여 따로 오기 원했다고 말하면서 나우시카아를 배려합니다.

알키노오스는 오뒷세우스에게 당신과 같은 자가 사위였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진해서 머무르겠다면 집과 재산을 준다고 말하지만 어느 누구도 오뒷세우스의 뜻을 거슬리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또한, 다음날 호송해줄 날짜를 정하겠다고 합니다.

아레테는 시녀들을 시켜 오뒷세우스의 잠자리를 마련하였고,
오뒷세우스는 그곳 소리가 잘 울리는 주랑에 있는 구멍이 숭숭 뚫린 침상에서 잠을 잤습니다.

❗인증댓글요령

1) 필사문장과 이유

(알키오노스는 세련남!!!)
7.66p174 알키오노스가 그녀를 아내로 삼아 존경했는데, 남편 밑에서 가사를 돌보는 모든 여인들 중에서 그렇게 존경받는 여인은 지상에 달리 아무도 없을 거예요.

(존경 받는 지성의 여인 아레테)
7.75p174 그녀는 또한 분별력이 뛰어나 그녀가 마음속으로 호의를 가지면 남자들을 위해서도 분쟁을 해결해준답니다.

(배[腹]란 녀석은……….파! 렴! 치! ㅋㅋㅋ)
7.216p180 가증스러운 배[腹]보다 파렴치한 것은 달리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7.217p180 배란 녀석은 (중략) 자기만 생각해 달라고 명령하고 강요하지요.
7.220p180 배란 녀석은 나더러 먹고 마시라고 재촉하고 내가 겪은 모든 것을 잊게 하며 자기만 채워 달라고 다그칩니다.

(꿀잠은 역시 신의 선물이였어!!!)
7.286P183 어떤 신께서 내게 끝없는 잠을 쏟아부으셨소.

(왜 지략이 뛰어난 오뒷세우스인가?)
7.304p184 그녀는 나더러 시녀들과 함께 따라오라 했지만 (중략) 내가 원치 않았던 것이오.

(이름 모를 나그네에게 갑자기 사위였으면 좋겠다고 한다.ㅋㅋㅋ)
7.311p184 그대같이 훌륭한 사람이 나와 생각이 같아 이곳에 머무르며 내 딸을 아내로 삼고 내 사위라고 불린다면 좋으련만!
–>나름 인기남이 아닌가!!!
–>나이도 꽤 있을 텐데!!


2) 읽은 소감/단상

어떻게 보면, 인생의 고비마다 늘 신들이 도와주는 것 이였을까?


3) 질문

1.오뒷세우스가 도시에 가려 할 때, 어느 신이 그의 주위에 짙은 안개를 쏟았나요? 그 이유는?
7.15p171
7.17p171 (이유)
2.오뒷세우스의 길을 인도하는 어린 소녀는 누구인가요?
3. 아레테는 나그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였나요?
7.237p181 인간들 중 뉘시며, 어디서 오셨소? / 이 옷들은 누가 주던가요? 7.295~6 / 방금 그대는 바다 위를 떠돌아다니다가 이리 왔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7.244~280
4. 오뒷세우스는 아레테의 질문 중에 아직 답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왜 그랬을까요?
5. [답 모르는 의문점] 왜 손님이 오면 소리가 잘 울리는 주랑에서 재우는 것일까요? 혹시 도둑으로 변신할 수도 있을까요?


4)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

에렉테우스(Erechtheus)

아테네의 왕이자 폴리스의 창시자
비블 리오테카(Bibliotheca, 가짜-아폴로도로스의 비블 리오테카) 에 따르면 아테나는 무기를 요청하기 위해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를 방문했지만 , 헤파이스토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의 작업장에서 그녀를 유혹하려 했습니다. 처녀성을 유지하기로 결심한 아테나는 헤파이스토스의 추적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그는 아테나를 붙잡고 그녀를 강간하려 했으나 그녀는 그와 맞서 싸웠습니다. 투쟁하는 동안 그의 정액이 그녀의 허벅지에 떨어졌고 Athena는 혐오감에 그것을 양털 조각( ἔριον , erion )으로 닦아내고 땅에 던졌습니다( χθών , chthôn ). 도망가는 동안 땅에 떨어진 정액에서 에렉테우스가 태어났습니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Erichthonius_of_Athens)

7.90p175 상인방(上引枋)

창이나 문짝의 상부에 가로지르는 인방. 윗중방. 줄여서 상방이라고도 함
창, 출입구 등 개구부 위를 건너질러 상부로부터 오는 하중을 지지하는 부재.
창문 위 또는 벽의 위쪽 사이에 가로지르는 인방. 창이나 문틀 윗부분 벽의 하중을 받쳐 준다.

오뒷세이아-7권-상인방-건축-tiny

아마포

아마포(亞麻布)는 아마의 섬유로 만든 직물로, 영문으로 리넨(linen)이라고 함.
아마과, 아마속, 한해살이 풀, 열매는 아마씨
섬유의 길이가 15∼100cm 정도인 아마의 목질 부분을 주로 이용한다. 열전도율이 크고 뻣뻣하기 때문에 입으면 시원하고 편하므로 여름철 옷감으로 인기가 높지만 쉽게 구겨짐.
주로 식탁보·냅킨·행주·손수건 등으로 사용된다.(출처 : 구글 search, 위키피디아 아마포)
36,000년 전 서아시아 남부 코카서스(현재 조지아, 유럽)동굴에서 염색된 아마 섬유가 발견됨
기원전 8,000년경의 짚 조각, 씨앗, 섬유, 실, 리넨 샘플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직물 조각이 스위스 호수 주거지에서 발견됨
(출처 : 위키피디아 영문 : https://en.wikipedia.org/wiki/Linen)

feat.
삼베 :  베 또는 대마포(大麻布) : 삼과 대마속 : 대마섬유로 만든 옷감, 질기고 거칠어 주로 로프, 카펫, 가방, 바구니 등의 제조
vs
모시 : 모시풀 껍질의 섬유질로 짠 옷감
vs
치아 : 박하과 식물(멕시코, 과테말라)


정보町步
7.112p176 사 정보 넓이의 큰 정원이 있고,
(4X3000평 = 12,000평)
(축구장 전용면적 : 약 7,140 m2 = 약 2200평)

일제강점기 전국토의 지도와 지적도 작성시 사용한 토지의 넓이단위. 면적단위.
1874년에 제정된 길이 30.303㎝의 곡척으로 사방이 6척인 넓이를 1보 또는 1평으로 한 것이므로, 이때부터 1평은 3.3058㎡가 되었다. 이 단위가 1910년 국토 측량의 기준이 되었으므로, 이는 고구려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변형되어 도입된 제도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0256)

길이 1정은 60간(間)이며, 미터법으로는 3600/33 미터로서 약 109.09 미터 또는 10909.1 센티미터이다.
땅의 넓이 1정은 10단(段), 곧 3000평이다. 미터법으로는 1,200,000/121 제곱미터(약 9917.36 m2)이다.
(출처 :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정_(단위)


5) 관련자료/사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