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 오뒷세이아 12권 세이렌 자매 | 스퀼라 | 카륍디스 | 헬리오스의 소들

저승에서 이승으로 돌아온 오뒷세우스 일행은 세이렌 자매를 만나고

줄거리

저승에서 오케아노스 강의 흐름을 떠나 바다로 접어들어 해뜨는 아이아이 섬에 닿았을 때, 오뒷세우스는 전우들을 키르케의 집으로 보내 죽은 엘페노르의 시신을 가져오게 하여 고인의 시신과 무구들을 태우고 무덤을 쌓고 손에 맞는 노를 꽂았습니다.

키르케와 시녀들은 많은 고기와 빵과 포도주를 가져와 오뒷세우스와 전우들을 실컷 먹고 마시게 하면서 앞으로 겪을 일에 대한 책략을 일일이 설명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르케의 책략과 당부

세이렌 자매의 섬을 지날 때,
동료들의 귀는 밀랍으로 막고, 오뒷세우스만 돛대 기둥에 꽁꽁 묶어 지나가고,
막 지나가고 나면,

양쪽길 중
한쪽에는 플랑크 타이 바위들
다른 쪽에는 두 개의 바위 중 하나에 서쪽을 향해 동굴이 나 있고 그곳에 살고 있는 스퀼라
두 개의 바위 중 나머지 하나는 잎이 무성한 큰 무화과나무 밑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카륍디스

트리나키에 섬에 사는 헬리오스의 암소들과 작은 가축들
–>소 떼가 일곱, 양 떼도 그만큼이며 각각 쉰 마리씩(7X50)
–>새끼를 낳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며
–>헬리오스 휘페리온과 네아이라 사이에 낳은 딸 파에투사와 람페티가 돌봄
이 가축들을 해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고생은 해도 이타케에 무사히 닿을 것이고,
해친다면, 배와 전우들은 파멸하고 오뒷세우스만 살아 비참하게 귀향하게 될 것임을 키르케가 예언하였습니다.

키르케의 설명이 끝나자 어느새 새벽의 여신이 나타났습니다.

오뒷세우스는 키르케의 순풍으로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세이렌 자매

키르케 여신의 신탁 내용 중에서 세이렌 자매의 목소리와 그들의 꽃이 핀 풀밭을 피하라는 내용을 전우들에게 알리면서 오뒷세우스는 밀랍 덩이를 잘게 잘라 이겨서 녹여 전우들의 귀에 발라주고 자신은 돛대에 밧줄로 손, 발, 몸을 묶고 세이렌의 노래를 고스란히 들으면서 지나가는데, 과연 세이렌의 노랫소리에 홀려 풀어달라고 했지만 전우 페리메데스와 에우륄로코스가 당장 일어나 오뒷세우스를 더욱 꽁꽁 묶었고 드디어 그들의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을 때, 귀의 밀랍도 떼내고 오뒷세우스도 풀어주었습니다.

오뒷세이아-12권-세이렌자매(출처 : 위키피디아커먼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Ulysses and the Sirens 


스퀼라와 카륍디스

스퀼라를 무서워 할까봐 동료들에게 말을 하지 않은 채,
절대로 무장해서는 안된다는 키르케의 엄명을 잊어버렸습니다.


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