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5권 디오메데스의 무훈(武勳)

아테나가 디오메데스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 모든 아르고스인들 중에서 최고로 용감하게 싸웠다. 트로이아인들속으로 돌진하였고 신들에게까지 상처낸 디오메데스의 무훈에 힙입어 그 기세로, 다나오스 백성들은 트로이아인들을 밀어냈다.

일리아스 6권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만남
일리아스 7권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결투 | 시신들의 매장
일리아스 8권 전투의 중단
일리아스 9권 아킬레우스에게 사절단을 보내다 | 간청


제5권 Book 5 (V) 신들까지 상처 입힌 디오메데스

디오메데스가 용감하게 트로이아인들 속으로 돌진하여 죽이고, 밀어냈다. 이 기운을 받아 같은 그리스 연합군도 힘을 내서 싸웠고 트로이아인들도 헥토르의 지휘로 용감히 싸워 많은 그리스 연합군을 죽였다. 헤라와 아테나의 도움으로 디오메데스는 신들인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에게 상처를 입히고 전쟁은 혼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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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테나가 준 힘과 용기 속에서 디오메데스는 훌륭한 무훈을 쌓게 되었다. 또한 아테나는 트로이아인들을 돕던 아레스를 싸움터에서 데리고 나갔다. 그러자 다나오스 백성들이 트로이아인들을 밀어냈다. 아가멤논이 오디오스를 창을 꽂아 쓰러뜨렸고, 이도메네우스는 파이스토스를 죽였으며 메넬라오스는 스카만드리오스를 창으로 죽였다. 메리오네스는 파리스를 위해 균형잡힌 함선을 만들어주던 페레클로스를 죽였고, 메게스는 페다이오스를 죽였다. 에우뤼퓔로스는 휩세노르의 어깨를 칼로 내리쳐 죽였다.

그러나 튀데우스의 아들 디오메데스는 전쟁터를 휩쓸면서 트로이아인들의 밀집 대열을 무너뜨렸다.

디오메데스는 뤼카온의 빼어난 아들 판다로스의 활을 맞고도 그대로 뽑고 다시 전장으로 나아가니, 아테나가 응원하며, 아프로디테를 창으로 찌르라고 명하였다. 아테나의 축복을 받은 디오메데우스는 세배의 용기가 생겼고 트로이아인들 속으로 돌진하여 많은 무훈을 쌓았다.
전쟁의 신 아레스와 함께 트로이아의 헥토르는 테우트라스, 오레스테스, 트레코스, 오이노마오스, 헬레노스, 오레스비오스 등을 죽이면서 그리스군과 트로이아군 사이에 혼전이 계속되었다.

디오메데스 옆에서 아테나가 도와 전쟁의 신 아레스를 창으로 찔러 상처를 입혔고 아레스는 올륌포스의 제우스 옆으로 올라가 버렸다. 그리고 헤라와 아테나도 제우스의 궁전으로 돌아왔다.


디오메데스의 무훈

– 트로이아인 다레스의 두 아들 중 페게우스는 디오메데스(튀데우스의 아들)의 창에 죽었고 이다이오스는 헤파이스토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 전쟁터를 휩쓸면서 트로이아인들의 밀집 대열을 무너뜨렸다.
– 활을 맞고 부상당했음에도 더 사나운 기세로 트로이아인들 속으로 뛰어들어 휘페이론을 죽였으며 아바스와 폴뤼이도스를 죽였으며 크산토스와 토온을 죽였다.
– 프리아모스의 두 아들 에켐몬과 크로미오스를 잡아 전차에서 끌어내리고 무구를 벗겼다.
– 뤼카온은 아들이 쏜 화살에 디오메데스의 오른쪽 어깨 바로 옆 불룩한 가슴 받이를 맞아 피로 물들었으나 디오메데스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디오메데스는 스테넬로스에게 화살을 뽑아달라고 부탁했고 아테나가 그의 기도를 듣고 몸을 가뿐하게 해 주었다.
– 휘페이론(트로이아인)을 죽였다.
– 꿈풀이하는 노인의 두 아들 아바스와 폴뤼이도스를 죽였다.
– 크산토스와 토온을 죽였다.
– 한 전차에 타고 있던 프리아모스의 두 아들 에켐몬과 크로미오스를 잡았다.
– 판다로스를 죽였다.
– 아이네이아스를 크게 다치게 하였기에 그의 어머니 아프로디테가 싸움터에서 데리고 나갔다.
– 퀴프리스(아프로디테)에게 덤벼들어 그녀의 손끝을 창으로 스쳐 상처를 내었다.
– 아테나의 도음으로 아레스를 창으로 찔러 상처를 내었다.


다나오스 백성들의 무훈

– 아가멤논이 오디오스를 전차에서 내던졌고 등 한복판에 창을 꽃아 가슴으로 밀어냈다.
– 이도메네우스는 파이스토스(트로이아)를 죽였다.
– 메넬라오스는 스카만드리오스를 죽였다.
– 메리오네스(그리스)는 페레클로스(트로이아, 솜씨가 뛰어난)를 죽였다.
– 메게스는 페다이오스(트로리아, 안테노르의 서자)를 죽었다.
– 에우뤼퓔로스는휩세노르(트로이아인)를 죽였다.
–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가멤논은 창을 던져 데이코온(트로이아)을 맞혔다.
– 메넬라오스는 퓔라이메네스를 죽였다.
– 안틸로코스는 뮈돈을 맞혔다.
– 큰 아이아스(텔라몬의 아들)가 암피오스(트로이아)를 맞혔다.
– 오뒷세우스는 코이라노스, 알라스토르, 크로미오스, 알칸드로스, 할이오스, 노예몬, 프뤼타니스를 죽였다.

트로이아인의 무훈

아프로디테가 디오메데스의 창끝에 상처를 입은 이후, 아레스가 트로이아인들의 대열 속으로 들어가 그들을 격려하였고 사르페논은 헥토르를 꾸짖어 헥토르가 진중을 돌아다니며 싸우도록 격려하였다.
– 아폴론 성소에서 회복하고 온 아이네이아스는 크레톤과 오르실로코스를 죽였다.
– 헥토르가 한 전차에 타고 있던 메네스테스와 앙키알로스를 죽였다.
– 뤼키아인의 지휘자 사르페논(제우스 아들)이 틀레폴레모스를 창으로 죽였다.(오뒷세우스가 분노하게 됨)
– 헥토르(아레스와 함께)는 신과 같은 테우트라스를 죽인 다음, 오레스테스, 트레코스, 오이노마오스, 헬레노스, 오레스비오스를 죽였다.
– 아레스(신)은 아나톨리아인 페리파스를 죽였다.



❗인증댓글요령

1) 필사문장과 이유

(오케아노스의 흐름이란 사각형의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강)
P145 행5 그것은 오케아노스의 흐름에서 목욕을 하고 가장 찬란하게 떠오르는 늦여름의 천랑성(天狼星)과도 같았다.

(난폭한 아레스를 막는 빛나는 눈의 아테나–>누가 누굴 난폭하다고 하는지!)
P146 행35 난폭한 아레스를 싸움터에서 데리고 나가 스카만드로스의 높은 강둑에 앉혔다. 그러나 다나오스 백성들이 트로이아인들을 밀어냈고

(트로이아인 페다이오스의 서사)
P148 행70 페다이어스는 서자였지만 고귀한 테아노가 남편을 기쁘게 해주려고 친자식 못지않게 정성껏 길렀다.

(튀데우스의 아들 디오메데스의 분투하는 모습 묘사)
P148 행85~94 그러나 튀데우스의 아들로 말하면 그대는 그가 어느 편과 함께하는지, 트로이아인들과 함께하는지 아니면 아카이오이족과 함께하는지 분간할 수 없었으리라. 그가 들판을 휩쓰는 모습은 겨울철에 불어난 강물이 세차게 흘러가며 제방들을 무너뜨릴 대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큰비가 쏟아져 갑자기 강물이 밀어닥치면 튼튼하게 쌓은 둑들도 막지 못하고, 풍성한 과수원들의 울타리들도 막지 못한다. 그리하여 젊은이들이 일궈놓은 숱한 밭들이 그 밑에 쓰러지고 만다. 꼭 그처럼 트로이아이들의 밀집 대열들이 튀데우스의 아들앞에서 무너졌고, 그들은 수가 많은데도 버티지 못했다.

(징징대는 아레스를 혼내면서도 감싸는 제우스)
(뭔가 심하게 인간적인 아버지 제우스)
P183 행890 이 배신자여! 내 곁에 앉아 징징대지 마라. (중략) 네가 제일 밉다. 너는 밤낮 말다툼과 전쟁과 싸움질만 탐하니 말이다.
P183 행895 하지만 네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구나.

(운명이 가장 높은 힘인가?)
P183 행901 그는 역시 죽을 운명을 타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죽음을 뜻하는 문장)
P147 행47 가증스러운 어둠이 그를 붙잡았다.
P147 행68 죽음이 그의 주위를 내리덮었다.
P148 행83 두 눈은 검은 죽음과 강력한 운명이 내리덮쳤다.
P157 행296 그의 목숨과 힘은 풀어지고 말았다.
P168 행553 죽음의 종말이 그곳에서 이들을 덮치고 말았다.
P174 행698 혼백이 그를 떠났고 어둠이 두 눈 위로 쏟아졌다.(행697 그러다가 그는 다시 숨을 쉬었고, )

(말이 중요한가? 말에 대한 문장들)
P153 행201 말을 아끼는 마음에서요. (중략) 그래서 말들은 남겨두고 내 활만 믿고 일리오스로 걸어서 온 것이오.
P155 행265~267 저 말들은 목소리가 멀리 들리는 제우스께서 새벽과 태양 아래 가장 훌륭한 말들이라고 해서, 트로스에게 그의 아들 가뉘메데스의 보상으로 주신 말들의 혈통을 이어받았으니까.
P156 행274 우리가 저 말들을 빼앗을 수만 있다면 큰 명성을 얻을 걸세.


2) 읽은 소감/단상

신들도 서로 대립하고, 인간의 창에 다치고 치료를 받는 존재로 그려지는 것을 보면서 고대인들에게 신은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다.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 죽고 죽이는데 그저 속상할 뿐이었다. 언제까지 우리 인간종들은 이렇게 서로 죽고 죽여야 하는 것일까?


3) 질문

“신과 같은 누구누구”에서 신과 같다는 표현은 어떤 표현인지?


4)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

오케아노스의 흐름이란? 오케아노스:대지를 둘러싼 거대한 강, 또는 포세이돈 이전의 티탄족 바다의 신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구를 평평한 땅으로 상정했고 그 지구를 거대한 강이 둘러싸고 있다고 믿었다. 위키백과 참조

천랑성이란? 시리우스(고대 그리스의 세이리오스에서 유래), 큰개자리 알파, 태양을 제외하고 제일 밝은 별, 문학 작품에서 불타는, 격렬한 존재로 묘사되거나 상징되는 경우가 많았다. 위키백과 참조

헤베? 제우스와 헤라의 딸(P175, 행722, 729) 청춘의 여신으로, 올림포스에서 신들에게 넥타르와 암브로시아를 나눠주는 역할

시모에이스(Simoeis)와 스카만드로스(Skamandros)의 합수머리
현재 터키(튀르키예) 아나톨리아 북서부의 비가반도(고대 지명은 트로아스)에 위치한다.

스텐토르 : 그리스의 전령으로 목소리가 크다(이후, 소리지르기 경기에서 헤르메스에 패해서 죽었다고 한다)
영어 형용사 “목소리가 매우 큰” 이라는 뜻의 단어 stentorian이 이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아랄코메나이의 아테나 : 아랄코메나이는 고대 보이오티아(Boeotia)지역을 말하며, 아테나가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졌다.


5)관련자료/사진, 출처

디오메데스는 누구인가?
아르고스의 왕이며 아카이아인의 일원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땅딸막하고, 용감하고, 위엄있고, 함성을 잘 지르고, 화를 잘 내며, 참을성이 없고, 대담하다고 한다. 에피고니 전쟁(테베원정)과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였습니다.

Hyginus(하이기누스 : 시저 아우구스투스시대 학자)와 Pseudo-Apollodorus(유사-아포포도루스의 비블 리오테카 : 서기 1~2세기에 작성된 그리스신화와 영웅 전설의 개요서)에 따르면
디오메데스도 헬레네에게 구혼한 사람들(오뒷세우스, 아이아스, 디오메데스, 이도메네우스, 메넬라우스, 아가멤논) 중 하나였는데, 틴타레오스는 자신의 의붓딸 헬레네 때문에 이 구혼자들이 추후에 서로 전쟁을 일으킬까봐 걱정하였습니다. 이 때 오뒷세우스는 틴타레오스(Tyndareus)가 자신이 페넬로페와 구혼할 때 자신을 지지한다면 문제를 만족스럽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뒷세우스는 헬레네의 남편이 결정되기 전에, 모든 구혼자들에게 선택된 남편을 보호하겠다는 엄숙한 맹세를 하도록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구혼자들은 틴타레오스 앞에서 “선택된 남편을 보호하겠다”는 엄숙한 맹세를 했답니다.

파리스가 헬레네를 납치하자 메넬라오스는 이전 구혼자들 모두에게 이 맹세를 이행하도록 요구하면서 디오메데스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게 되었습니다.

디오메네스전투(자크 루이스 다비드 그림 1776년)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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