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11권 아가멤논의 무훈

새벽의 여신이 일어났을 때, 아가멤논과 아카이오이족도 헥토르와 트로이아인들도 마주 덤벼들어 서로 쓰러뜨렸다. 전투는 아침나절 백중지세였는데 식사준비할 무렵이 되자, 아가멤논이 전장을 누비며 큰 무훈을 세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밀려 후퇴하게 되었다.

일리아스 10권 돌론의 정탐 [25일차/ 전투 둘째 날]
일리아스 9권 아킬레우스에게 사절단을 보내다 | 간청 [25일차/ 전투 둘째 날]
일리아스 8권 전투의 중단 [25일차/ 전투 둘째 날]
일리아스 7권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결투 | 시신들의 매장 [24일차/ 전투 첫째 날]


제11권 Book 11 (XI)

아가멤논의 무훈, Agamemnon Aristie (아가멤논의 최고의 순간(aristeia=excellence))
출처:위키피디아 aristeia 아리스테이아

아가멤논은 자신의 최고 정점의 순간(aristos = “best”)에 도달하는 전투를 보였다.
트로이아인과 아카이오이족은 곡식 다발들이 무더기로 쓰러지듯 서로 덤벼들어 싸웠다.
아침나절이 끝날 무렵, 아카이오이족은 자신들의 용기로 적의 대열을 돌파하기 시작하였고, 아가멤논이 맨 먼저 뛰어들어가 최고의 무훈을 세웠다.

명화로 보는 일리아스!!
명화로 보는 오뒷세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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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5일차/ 전투 둘째 날, 새벽이 시작되자마자 아카이오이족과 트로이아인들은 마구 덤벼들어 서로 쓰러뜨렸다. 아침나절이 끝나가서 힘이 빠질 무렵, 다나오스 백성들이 자신들의 용기로 적의 대열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아가멤논이 맨 먼저 뛰어 들어갔다.


아가멤논의 무훈(아리스테이아) Agamemnon’s day of glory

아가멤논은 비에노르를 죽이고, 그의 전우이자 마부인 오일레우스를 죽었다.
프리아모스의 서자와 적자인 이소스와 안티포스를 죽었다.
현명한 안티마코스의 아들들인 페이산드로스와 힙폴로코스를 죽였다.

트로이아인들은 일로스의 무덤 옆을 지나 스카이아이 문과 참나무가 서 있는 곳까지 사자의 습격을 받고 도망치는 소 떼처럼 달아나고 있었다. 그러나 헥토르의 격려로 트로이아인들은 다시 되돌아서서 아카이오이족과 맞섰다.

아가멤논은 안테노르의 아들 이피다마스를 죽이고, 그의 형 코온이 아가멤논의 팔꿈치 밑 팔뚝 한가운데를 찔렀으나 코온도 죽였다.

아가멤논이 상처에서 격렬한 해산하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되면서 전장을 떠났다.

트로이아인과 헥토르의 반격

한편 헥토르는 아가멤논이 떠나는 것을 보자, 트로이아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웠다.

헥토르는 먼저 아사이오스를 죽이고, 아우토노오스, 오피테스, 클뤼티오스의 아들 돌롭스, 오펠티오스, 아겔라오스, 아이쉼노스, 오로스, 힙포노오스를 죽었다.

디오메데스와 오뒷세우스의 분전

아카이오이족이 함선들 사이로 쫓겨 들어가는 것을 막은 오뒷세우스는 디오메데스를 불러 함께 분전하였다.

디오메데스는 튐브라이오스와 몰리온을 죽였고 메롭스의 두 아들을 죽였으며 무구들을 벗겨 갔다.

오뒷세우스는 힙포다모스와 휘페로코스를 죽였다.

디오메데스는 파이온의 아들 아가스트로포스를 죽였고, 헥토르의 투구 정수리를 창으로 맞추었지만 투구를 뚫지 못했고 헥토르는 군사들 사이로 몸을 숨겼다.


아카이아족의 본격적인 퇴각

아가멤논이 상처를 입고 고통을 느끼며 전장에서 퇴각하게 되었다. 그 뒤로 아카이오이족은 조금씩 계속 퇴각하게 되었다.

알렉산드로스 화살로 디오메데스 발을 맞춤

알렉산드로스(파리스)가 디오메데스의 오른쪽 발바닥을 맞혔다.
오뒷세우스가 디오메데스의 앞을 막아주었고 디오메데스는 전차에 뛰어올라 속이 빈 함선들을 향해 돌아갔다.

오뒷세우스를 구한 메넬라오스와 큰 아이아스

트로이아인들의 대열들이 혼자 남은 오뒷세우스를 에워싸고 덤벼들었다.

그는 날카로운 창으로 데이오피테스를 내리찔렀고 토온과 엔노모스를 죽였다.
케르시다마스를 죽였고 소코스의 친형 카롭스를 창으로 찔렀으며, 이에 소코스가 오뒷세우스의 옆구리 살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으나 내장을 찌르지 못했다. 소코스가 몸을 돌려 달아나려는 순간 오뒷세우스가 소코스의 등을 창으로 찔러 죽였다.

오뒷세우스는 세번이나 큰 소리로 전우들을 불렀다. 메넬라오스가 그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큰 아이아스와 함께 그에게 가서 구했다.

아이아스는 이 때, 프리아모스의 서자인 도뤼클로스를 죽이고, 판도코스, 뤼산드로스, 퓌라소스, 퓔라르테스에게 부상을 입혔다.

의사 마키온을 화살로 부상 입혀 네스토르와 이도메네우스를 저지한 파리스

알렉산드로스가 의사 마카온의 오른쪽 어깨를 맞혀 네스토르와 이도메네우스의 용전을 제지했다.
(4권 맹약의 위반, P130 행215, 판다로스의 활에 맞은 메넬라오스에게 약을 발라주는 마카온)
네스트로는 마카온을 데리고 퇴각하였다.

트로이아인들을 저지하며 달아나는 큰 아이아스를 도우며 부상당한 에우뤼퓔로스

헥토르와 케브리오네스는 다나오스 백성들 속으로 전차를 몰아 들어가 거의 쉴 새 없이 누비고 다니되, 아이아스와 싸우기를 피했다.
아이아스는 제우스에 의해 마음속에 공포감이 올라와 트로이아이들의 대열을 저지하다가 다시 몸을 돌려 달아나곤 했다. 그러나 빗발치는 무기들에 압도되는 아이아스를 본 에우뤼퓔로스가 달려와 트로이아인 파우시오스의 아들 아파시온을 죽이고 무구들을 벗기고 있을 때, 파리스(알렉산드로스)가 화살로 그의 오른쪽 넓적다리를 맞혔다. 그러자 에우뤼퓔로스와 아이아스는 아르고스 전사들 무리와 함께 방패들을 벽으로 만들어 되돌아서서 버티고 섰다. 그리하여 트로이아인들과 맞붙어 싸웠다.

네스토르의 전차에 실려오는 마카온을 본 아킬레우스

그의 함선 옆에 서서 전투를 지켜보던 아킬레우스는 마카온을 알아보고 전우 파트로클로스(메노이티오스의 아들)에게 네스토르가 실어온 부상자가 마카온이 맞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네스토르를 만나 마음을 움직이는 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부탁으로 네스토르가 데리고 온 부상자가 마카온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네스토르를 찾아갔다. 네스트로는 파트로클로스에게 아킬레우스 대신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입고 싸움터로 나가 지친 아카이오이족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트로이아인들을 속여보는 것은 어떤지 말했다. 파트로클로스는 네스토르의 말에 가슴속 마음이 움직였다.

네스토르를 만나고 아킬레우스에게 돌아가는 길에 파트로클로스는 에우뤼퓔로스를 만나 아카이오이족이 헥토르를 막아낼 것 같은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에우뤼퓔로스는 이제는 이미 아카이오이족을 구할 도리가 없다고 대답하였다. 파트로클로스는 부상당한 에우뤼퓔로스를 치료해준 후 아킬레우스에게 돌아갔다.


❗인증댓글요령

1) 필사문장과 이유

(신이 불어넣어 준 것이 아닌, 순수한 인간들의 용기로)
P317 행91 (다나오스 백성들은) 자신들의 용기로 적의 대열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아가멤논이 화살을 맞은 고통)
P324 행271 날카롭고 쓰라린 화살이 해산하는 여인을 엄습할 때와도 같았다.

(헥토르의 투구정수리를 맞췄지만 죽이지 못한 디오메데스)
P328 행362 이번에도 죽음에서 벗어났구나, 개자식! 꼭 죽는 줄 알았는데,

(아킬레우스의 부름에 파트로클로스가 막사에서 나오니,)
(파트로클로스가 네스트로의 귀에서 피나올 “무서운 궁지”에 몰리게 됨)
P338 행604 이것이 그에게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8권에서 제우스가 이미 한번 언급함
(제우스가 말한 운명의 뜻 – 일리오스, 파트로클로스, 아킬레우스의 정해진 운명)
8권, P249 행473~476 강력한 헥토르는 결코 전쟁을 그만두지 않을 테니까.
준족인 펠레우스의 아들이 함선들 옆에서 일어설 때까지는.
그날의 함선의 거물들 사이에서 그들이 무서운 궁지에 몰려 죽은 파트로클로스를 둘러싸고 싸우게 될 것이오.
이것이 운명의 뜻이오.

(매우 매우 매…우…. 정정한 네스토르 노인의 힘)
P339 행636 이 잔이 가득 차게 되면 다른 사람은 탁자에서 간신히 들어올렸으나 네스토르 노인은 힘 안들이고 들어올렸다.

(파트로클로스가 네스토르를 만나서 듣게 되는 자신의 운명)
P346 행797 그대가 혹시 다나오스 백성들에게 빛이 될지도 모른다오.
그는 또 그대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무구들을 주어 싸움터로 입고 나가게 하시오. 그러면 아마 트로이아인들은 그대가 아킬레우스인 줄 알고 싸움터에서 물러설 것이며 지칠 대로 지친 아카이오이족의 용맹스러운 아들들은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이오.

2) 읽은 소감/단상

신이 불어 넣어준 용기가 아닌, 인간들 본연의 용기로 전투에 임하는 것이 언급된 것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신이 불어 넣어준 용기가 아닌 덕에 점점 밀려나고 부상 천지가 되었다.
세상 영리한 세치의 혀를 가진 네스토르 노인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으나 결국 파트로클로스는 어떻게 하든지 정해진 운명속으로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보여준 11권 이었다.


3) 질문

왜 이렇게 엄청난 영웅들이 하나같이 서로 합심하여 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을까? 이게 가능할까?


4) 궁금해서 찾아본 자료

아가멤논에 대하여.
아가멤논은 금발이고, 크고, 강력했습니다. 그는 웅변적이고, 현명하고, 고귀했으며, 풍부한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아버지 아트레우스의 쌍동이 티에스테스를 피해 아가멤논과 메넬라오스는 스파르타왕 튄다레오스(Tyndareus)에게 피신하였고 튄다레오스의 딸인 클뤼타임네스트라와 제우스의 딸인 헬레네와 각각 결혼한다. (페넬로페는 헬레네와 사촌이다.)

5) 관련자료/사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