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치법을 읽고 왕따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왕따(괴롭힘)가 왜 생기는지, 왜 왕따를 시키면서 괴롭히는지 그 근본적 심리를 보고, 적극적으로 이 세상에서 왕따가 만들어지는 것을 완전히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목차
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치법이 제시하는 것
케이티의 노트에서
왕따에 관한 아주 중요한 책 : 케이티 지음
내가 왕따에 대해 몰랐던 것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이 모두 나쁜 아이처럼 보이는 건 아니다
어떤 아이든 왕따를 당할 수 있다.
아이들은 왜 왕따를 시킬까?
누구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 조차도!
짜잔, 페트로스키 선생님의 놀라운 만능 도구들
도구는 좋은 데만 쓰는 것
신체적 괴롭힘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사이버 세상에서 왕따를 당할 경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방법
만약 여러분이 왕따를 당하거나 누군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본다면 여러분이 믿는 어른에게 이야기하라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들을 더 할 수 있을까?
목격자 영웅 되기
어떻게 해야 좋은 친구가 될까?
부모님과 선생님께
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치법의 핵심 요점
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치법(Conffessions of a Formery Bully, writen by Trudy Ludwig and illustrated by Beth Adams)은 이 세상에 어디서나 왕따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직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몇가지 포인트 중에, 왜 아이들은 왕따를 만들어서 왕따를 시키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그저 누군가에게 못되게 굴기로 마음먹기 때문이며, 또는 누군가에게 그것을 배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못된 시어머니 아래 살았던 며느리가 똑같이 못된 시어머니가 된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입니다. 그리고 왕따시키는 아이와, 왕따 당하는 아이 사이에 방관자들이 있습니다. 이 방관자들은 불안을 느끼며 두통과 복통에 시달리거나 힘없는 존재라는 무기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또 다른 핵심 요점은 누군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본다면 믿는 어른에게 반드시 말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왕따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케이티의 노트에서
케이티는 또다시 교장실로 불려갔습니다. 모니카에게 못되게 구는 것을 본 아이들이 운동장 지킴이인 파텔 부인에게 그 일을 일러바친 것입니다. 엄마와 아빠와 샌더슨 교장선생님 앞에서 케이티는 친구를 괴롭히지 않았고, 모니카를 때린 적도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은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상처주는 것도 괴롭히는 것임을 알아야 하며, 그 행동에 대한 결과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결과’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결과’의 사전적 의미는 (네이버 어학사전 참조)
1. 열매를 맺음. 또는 그 열매.
2. 어떤 원인으로 결말이 생김. 또는 그런 결말의 상태.
케이티는 모니카에게 못되게 군 원인에 대한 결과로 “3가지 해야 할 일”이 부여되었습니다.
하나, 3일간 점심시간에 교장실에 있어야 함 : 무엇을 잘못했는지,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고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 세가지 쓰기
둘, 상담 선생님인 페트로스키 선생님을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 “좋은 친구가 되는 법” 배우기
셋, 나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는 방법 생각하기
케이티는 이 모든 과정들을 일기로 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P6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란 걸 알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 샘 레빈슨(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지법, P6)
왕따에 관한 아주 중요한 책 : 케이티 지음
케이티는 왕따에 대해 독자인 우리가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점검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티 자신이 친구를 괴롭혔던 아이이므로 확실히 설명할 수 있음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제대로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티는 자신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면서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케이티는 친한 친구가 없다는 사실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페트로스키 선생님은 케이티에게 파일에서 카드를 하나 꺼내주셨습니다.
P8 “나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나의 가장 뛰어난 면을 발휘하게 해주는 친구다.” – 헨리 포드(도서, 왕따 대장이 들려주는 왕따 퇴지법, P6)
케이티는 다른 아이들이 자신에게 잘해준 까닭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이티가 다른 아이들의 흉을 볼까 봐 그랬던 것이지, 결코 케이티가 좋아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페트로스키 선생님의 말씀처럼 정보는 곧 힘이며, 왕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수록 좋은 친구를 사귀고 자기 자신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내가 왕따에 대해 몰랐던 것들
케이티는 누군가가 몸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여 아프게 하는 것만이 왕따를 만드는 못된 행동인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친구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이티가 그동안 한 행동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이 찌질아, 안녕, 몽-이키-야!, 어쩔티비, 넌 저어어엉말 예민해! “
케이티가 말 한마디 안하고도 못되게 군 행동들도 있습니다. 누군가 실수하면 막 웃고, 일부러 무시하고,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찌푸리고, 혀를 내밀면서 놀리고, 말하지 않아도 남을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표정이나 몸짓만으로도 못된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친구들에게 매몰찬 명령도 많이 했습니다. “넌 내 생일에 오지마, 넌 저 애랑은 친구하지 마, 넌 내묘임에 끼워주지만 재는 안돼.”
“그 옷 정말 후졌다. 아, 농담이야!”, “애나가 수학시험에서 D를 받았대, 바보인가봐, 다른 애들에게도 말해.”
이제 이런 일들은 사이버 세상, 단체 톡방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톡방 이름이 “수진이가 싫어, 건뚱 때려잡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톡방에 낄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또다시 나뉘게 되면서 패거리를 만들게 됩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이 있습니다.
– 다른 아이들을 왕따 시키는 여덟 살 짜리 아이들이 스물 네 살이 되었을 때 범죄자가 될 확률은 여섯배나 높다.
– 초등 4학년에서 중 2까지 전체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겪은 상처나 속상한 일에 대해 부모나 어른들에게 말하지 않는다.
왕따(괴롭힘)를 당하는 아이들 대부분 왕따(괴롭힘)에 대해 말하기를 꺼린다고 합니다. 문제가 드러나서 더 나빠질 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이 모두 나쁜 아이처럼 보이는 건 아니다
가장 무서운 경우는, 어른들 선생님들 앞에서 인사도 잘하고 싹싹하고 착한 행동을 잘 골라하면서, 어른들과 선생님 눈을 피해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그 애가 그럴리가 없다고 여기면서 오히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의 말을 믿지 않고 무시하거나 간과합니다.
왕따를 시키면서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어른일 수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회사에서도 빈번히 일어나서 사회 문제로 기사가 나온 적이 여러번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친구를 괴롭히는 어린 애들은 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 나쁜 어른이 될 확률이 무려 여섯배가 높습니다.
어떤 아이든 왕따를 당할 수 있다!
표적이 되어 괴롭힘을 당했던 아이는 또 다른 표적이 나타날 때까지 왕따를 당합니다. 이 무리에 끼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흐름으로 인해 더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같이 노는 친구들 모임에서 오늘은 수잔, 내일은 케이티, 모레는 엘리스가 왕따를 돌아가면서 당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괴롭혔던 아이가 거꾸로 표적이 되어 왕따를 당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왜 왕따를 시킬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은 괴롭히는 까닭이 대체 무엇일까요?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 까닭은 단 한 가지라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단 한 가지 까닭만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못되게 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놀라워서 기가 막힙니다. 그저 못되게 굴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라니!
여기서 자기 자신에게 깊이 질문해 봅시다.
“친구들이 나에게 못되게 굴 때, 똑같이 친구들에게 못되게 군 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
이제 왕따(괴롭히기)모자를 쓰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못되게 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왕따(괴롭히기)모자를 썼다면, 그 모자를 벗을지 여부를 누가 결정하는 것일까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며, 그 선택의 “결과(어떤 원인으로 결말이 생김)” 역시 스스로의 몫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럼 언제 왕따(괴롭히기)모자를 벗기로 선택할까요?
바로, 왕따(괴롭히기)는 모든 사람을 아프게 한다는 것입니다. 왕따는 당하는 아이도, 왕따를 시키는 아이도.
추천의 책 : 6학년1반 구덕천 (왕따를 당한 아이, 목격자, 왕따를 시킨 아이, 모두가 아프게 된 것을 그린 작품)
누구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 조차도
어떤 아이들은 자신이 한 나쁜 행동에 대해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사례1 ) 한 중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을 매일 찾아다니며 스토킹을 했는데, 어느 날 여자아이를 칼로 찌르고(심한 상처는 아니었으나) 자신은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여 자살한 사건
사례2 ) 한 중학생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도서관에서 엎드려 자고 있는 어느 여학생에게 접근하여 그 여학생의 가슴 사진을 찍고 나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하여 자살한 사건
케이티는 몇 주 전 수업시간에 같은 반 하비에르가 심하게 더듬거리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하비에르를 빤히 쳐다보며 웃었습니다. 그러나 랜덜 담임선생님께서는 “주근깨가 있는 학생은 수업 이후에 교실 청소를 해야한다.”는 새로운 규칙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주근깨가 있는 학생이라면 바로 케이티인데, 불공평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덜 선생님은 케이티에게 왜 불공평함을 느끼냐고 물었고, 케이티는 주근깨가 있는 것이 나의 잘못이 아니고 그냥 자신의 일부이기에 벌을 받을 수 없다고 항변하였습니다. 그러나 랜덜 선생님은 하비에르가 말하는 방식은 그 아이의 일부라는 것을 인지시키면서 그것 때문에 놀림감이 되야 하는지에 대해 케이티에게 되물었습니다.
케이티는 결국 하비에르에게 사과했습니다.
케이티는 아직도 청소당번인데 그 이유는 케이티가 ‘한 행동의 결과 때문’이라고 랜덜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왕따(괴롭히기)를 시키는 아이들이 바라는 건 뭘까?
누구든 마구 괴롭혀서 상대를 두려움과 슬픔과 무기력에 빠지게 하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대체 바라는 것이 무얼까?
누군가를 괴롭히면 내가 그 아이(사람)보다 힘이 매우 세다는 느낌이 들면서 상대의 힘을 내가 쫙 빨아들여 나에게 채우는 그 기분에 엄청난 짜릿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너에게 해줬으면 하는 대로, 다른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주기도문의 구절 중 하나도 역시 이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 수도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먼저 용서하면, 하나님도 용서한다.(마 6:12, 눅11:4, 마18:27, 마 18:32~33)”
음행중에 잡혀온 여자가 용서받은 이야기(요 8:2~11) “너희 중에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 8:7)”
누구든 상대를 괴롭힌다면, 그것은 다시 그 사람에게로 돌아갈 수 있음을 명확히 인식시켜야 합니다.
짜짠, 페트로스키 선생님의 놀라운 만능 도구들
정말 잘 듣는 이 만능 도구들을 실제로 강력하게 사용해 봅시다.
케이티의 오빠가 케이티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남자아이 앞에서 케이티에게 “주근깨투성이 바보”라고 말해서 평소대로 울거나 소리치는 대신, “내 주근깨를 알아봐 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는데, 오빠의 놀란 표정에 기분이 좋았고, 무엇보다 케이티 본인이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못되게 굴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만능 도구 1) “그만해!”
만능 도구 2) “왜? 왜? 왜?”
만능 도구 3) 그냥 가 버린다
만능 도구 4) “그래서?”, “그러든가”, “흥!”, “누가 신경 쓴대?”
만능 도구 5) 주제를 바꾼다 (천연덕스럽게)
만능 도구 6) 엉뚱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다
만능 도구 7) 모욕을 칭찬으로 바꾼다. (부정적 말을 긍정으로~ 단, 스스로 괴롭지 않을 정도로만)
만능 도구 8) 맞장구친다. (단, 맞장구치다가 스스로 기분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만능 도구 9) 이 많은 도구들 중에서 “무시하기”는 없음!!!!!!
Check Point :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기.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도구는 좋은 데만 쓰는 것
위의 도구들로 역할 놀이를 하면서 무슨 말을 할지, 어떻게 행동할지 한번 생각해보고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신체적 괴롭힘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누가 때리면, 빨리 그 자리에서 벗어나 교무실, 상담실, 보건실, 옆반, 도서관 등으로 피합니다. 도와줄 어른들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사이버 세상에서 왕따를 당할 경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방법
여러분이 받은 메일이나 톡방 내용을 저장하고, 보관하고, 인쇄하여 믿을 수 있는 어른들에게 보여줍니다.
Check Point : 보호받기 위해서는 부모님, 선생님, 상담선생님 등 어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몇몇 어른들이 제대로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제대로 들어주는 어른을 찾을 때까지 계속 알려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왕따를 당하거나 누군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본다면 여러분이 믿는 어른에게 이야기하라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알리는 행위도 고자질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반드시 어른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엄마, 마이크가 제나를 괴롭혀서 제나가 힘들어해요. 제나가 울었어요, 도와주세요!”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들을 더 할 수 있을까?
만약 여러분이 어떤 아이가 괴롭히기(왕따)를 당하는 것을 보았다면(목격했다면) 그냥 모른 척 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 아이가 내게 못된 짓을 할 때, 다른 보던 아이가 심지어 웃기까지 하면서 전혀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모두 한패이며, 나는 누구도 나를 도와주지 않았으므로 상처를 받아버립니다.
“우리의 적은, 친구의 침묵이다”- 마틴 루터 킹
목격자 영웅 되기
목격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려면, 먼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배워야 합니다.
1. 왕따에 대해 좀 더 알고 배려하자 : 괴롭힘(왕따)당하는 아이의 심정을 제대로 안다면 배려에서 도움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2. 왕따를 시키는 아이에게 그만하라고 말한다. 단, 여러분이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만, 직접 맞서지 말고 어른의 도움을 구하자.
3.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자
4. 왕따 시키는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말자
5. 믿는 어른에게 왕따에 대해 알리자
<Emplowering Bystanders, 목격자에게 권한 부여하기>, Davis 데이비스, 2007
목격자는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바람의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왕따 행동의 80%가 주변에 지켜보는 목격자가 있는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목격자가 끼어들게 되면, 그 자리에서 벌어지던 왕따 행동의 50%가 중단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친구가 될까?
“너는 내 친구야!”하면서, 내 앞에서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면서, 뒤에서는 내 흉을 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의 행동을 제대로 공부하고, 나쁜 친구와는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갑니다.
괴롭히는 아이, 괴롭히는 당하는 아이, 목격자이면서 불안을 느끼는 아이 등, 어려움을 겪는 모든 아이들이 페트로스키 선생님과 같은 분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그러지 않더라도 반드시 진지하게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어른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찾아야만 합니다. 도움을 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 작가 트루디 루드위그
아이들은 보호해야 하는 것은 이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어른의 몫입니다. 그 어른들에는 부모님, 교장, 교감, 모든 교사들, 동네 어른들 등 모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해자와 방관자 그리고 가해자 모두를 온전히 가르치고 보호하는 역할을 우리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도서 <파리대왕>과 같은 일이 아이들의 학교 교실과 화장실, 체육관, 급식실, 운동장 등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학생들이 신체와 언어 그리고 관계 상의 여러 괴롭힘의 행동들이 어른이 되어서 까지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수많은 연구의 결과가 나오면서 실제로 증명되었습니다.
우리는 피해자, 방관자, 가해자 모두를 잘 가르치고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이 아이들이 결국 우리의 미래이며, 이 사회의 미래입니다.
좀 더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 학교 관계자(교감, 교장, 모든 선생님들 포함), 학생, 학부모 모두가 연계되어야 합니다.
— 안전을 보장한 상황에서 왕따(괴롭힘)을 알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왕따(괴롭힘)대처 규칙을 명확히 제정하여 엄격히 일관된 태도로 그 규칙을 적용합니다.
— 반드시 가해 행위자(가해자)에게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교육, 상담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
— 목격자가 피해자를 돕고 가해자를 막을 수 있는 권한을 줍니다.(목격자의 권한을 규칙을 제정하여 교육합니다.)
— 피해자와 목격자가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를 합니다.
— 왕따(괴롭히기)는 결코 용인될 수 없음을 매우 확실히 인지하도록 일관된 조치를 위합니다.
이 사회의 미래가 이 아이들임을 항시 잊지 않아야 하며, 이 아이들이 불의를 보고도 지나치지 않도록 용기를 주고 교육을 해야 합니다. 공정하지만 인정 넘치는 관용이 있는 세상 속에서 살게 하도록 우리 어른들이 그 역할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먼저 용서하면, 하나님도 용서한다.(마 6:12, 눅11:4, 마18:27, 마 18:32~33)”